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에스아이팰리스 길동 센텀', 실수요자 모인다

입력 2021. 10. 19. 09:03 수정 2022. 2.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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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소형 아파트와 비교해도 더 가까운 역세권 입지에 쾌적한 주거생활 가능해
에스아이팰리스 길동 센텀 투시도(출처: 신영부동산신탁)
최근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청약 당첨이 나날이 어려워지는 등 진입장벽이 높아진 가운데,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주거 대안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여러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아파트 청약 경쟁은 매우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렙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에서 2만 9,414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공급에 나섰고 85만 1,280건이 접수돼 평균 28.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동기간 평균 경쟁률 111.41 대 1로 세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청약과열과 더불어 청약 당첨 가점 커트라인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은 지난 2017년 44점에서 올해(1~7월) 59점으로 크게 올랐다. 또한 최저 및 최고 가점의 평균은 각각 57점, 64점으로 2017년과 비교해 모두 20점 이상이 올랐다. 당시에는 청약 가점 30점 대도 당첨이 가능했었지만 불과 몇 년 만에 불가능해진 셈이다.

이렇게 아파트 당첨이 소위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버리면서 청약 가점이 다소 낮은 젊은 세대의 주택 수요자들이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어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여기에 최근 설계 기술이 발달하며 소형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감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주거만족도도 높아 아파트의 주거 대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지역 곳곳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향후 공급 예정인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주요지역 내 아파트 청약시장을 보면 세 자릿수의 경쟁률이 기본이 되어버리면서 청약 당첨은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갈 곳을 잃은 주택 수요자들이 다소 진입장벽이 낮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주거 대안상품으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0월 중 서울 강동구에서 ‘에스아이팰리스 길동 센텀’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스아이팰리스 길동 센텀’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9,067.29㎡, 도시형생활주택 64세대와 오피스텔 40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두 가지의 주거상품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수요층의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단지의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 내 희소성 높은 2~3룸으로 공급되는 것이다. 강동구는 최근 직장인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 등의 2~3인 가구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에스아이팰리스 길동 센텀’은 보다 넓은 공간을 원하는 수요에 적합한 주거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타입이 구성돼 있는 만큼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공간을 선택 가능한 ‘셀렉티브 하우스’로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여줄 빌트인 가전 및 드레스룸을 적용하고, 주차공간 및 옥상정원 등의 특화 설계를 통해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에스아이팰리스 길동 센텀’은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거주와 나이 등의 제한이 없다. 여기에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수 포함이 되지 않는 등 규제 부담이 적어 주거는 물론 투자 상품으로도 가치가 높다.

한편, 10월 중 공급 예정인 ‘에스아이팰리스 길동 센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일대에 마련된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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