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목이 기울고 머리가 떨린다면 '근긴장이상증'(사경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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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투병 중이라고 밝힌 '근긴장이상증'은 사경증이라고도 부른다.
사경증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근육이 경직되며 수축과 긴장이 조절되지 않아 목이 돌아가거나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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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투병 중이라고 밝힌 '근긴장이상증'은 사경증이라고도 부른다. 사경증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근육이 경직되며 수축과 긴장이 조절되지 않아 목이 돌아가거나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질환이다.
걷기나 운전 등 일상에 영향을 크게 주고, 외관상으로도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 이로 인한 심리적 위축도 상당하다. 사경증을 방치하면 안면비대칭이 심해지거나, 머리가 심하게 떨리는 등 증상이 심해진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없어졌다가, 재발하기도 한다. 며칠 주기로 나타나거나, 몇년 후에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일도 있다. 때문에 사경증을 한 번 겪은 환자들은 계속해서 걱정할 수밖에 없다.
미소진한의원 김준한 원장은 "사경증 증상은 명백하나, 증상의 원인과 치료법이 명확하지 않다. MRI, CT 검사 등을 진행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원인은 물론 치료 방법을 찾는 것 또한 어렵다. 이에 치료 전에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며 사경증이 발생한 개인의 증상 정도에 맞게 복합적인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준한 원장은 사경 증상이 의심됐을 때 빨리 치료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일상에 제약을 주는 증상인데다, 개인에 따라 증상에도 편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김준한 원장은 "치료 시에는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와 더불어 의료진의 임상 경험 정도와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와 환자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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