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카고 컵스, '30대' 호킨스 단장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30대 단장을 선임했다.
19일 ESPN 등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는 카터 호킨스(37)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부단장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호킨스 신임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간 시카고 컵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이를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이고, 또 어려운 도전이지만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컵스는 호킨스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투수 육성 등 리빌딩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30대 단장을 선임했다.
19일 ESPN 등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는 카터 호킨스(37)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부단장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호킨스 신임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간 시카고 컵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이를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이고, 또 어려운 도전이지만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호킨스 단장은 2007년 대학 졸업 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에서 스카우트 인턴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육성 능력 등을 인정받아 고속 승진해 부단장 자리까지 올랐다.
시카고 컵스는 2016년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테오 엡스타인 전 사장과 지난해 결별한 뒤, 제드 호이어 단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단장 자리는 비워둔 채 올 시즌을 치렀다. 이번 시즌 성적은 71승 91패로 2013년 이후 가장 나빴다. 또 2016년 우승 멤버 여럿을 트레이드 등으로 떠나보낸 상태다.
시카고 컵스는 호킨스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투수 육성 등 리빌딩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호이어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3~5년 정도는 팀의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호킨스 단장이 이런 철학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베이비부머, 집에서 노년 보내고 싶어도 요양센터行 불가피...한국은?
- [벤처하는 의사들] 스마트폰에 들어온 재활 의사 ‘링닥’
- [법조 인사이드] 골프 홀인원 보험금 받은 사람, 못 받은 사람 차이는
- [위성으로 본 세상] 간절곶 육각모래 해변, 기후변화로 사라진다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불필요한 고통에 머물지 마라” 리타 마리 인터뷰
- 유증 공시 후 폭락했을 때 저점 매수하는 전략, 통할까?... 1년치 보니
- [시승기] 우아하지만 역동적인 ‘뉴 레인지로버 벨라’
- [한국의 미슐랭 스타들]⑥ 스와니예, 한식을 단순 요리 아닌 ‘행위’로서 재해석
- 中 조선사 ‘투톱’ 합병… 가격 공세 더 거세질듯
- [단독] 삼성·하이닉스 임원 출신 반도체 전문가 최진석씨, 기술 유출 혐의로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