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카고 컵스, '30대' 호킨스 단장 선임

권오은 기자 2021. 10. 19.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30대 단장을 선임했다.

19일 ESPN 등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는 카터 호킨스(37)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부단장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호킨스 신임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간 시카고 컵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이를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이고, 또 어려운 도전이지만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컵스는 호킨스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투수 육성 등 리빌딩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30대 단장을 선임했다.

19일 ESPN 등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는 카터 호킨스(37)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부단장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호킨스 신임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간 시카고 컵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이를 더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이고, 또 어려운 도전이지만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카터 호킨스 시카고 컵스 신임 단장. /AP·연합뉴스

호킨스 단장은 2007년 대학 졸업 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에서 스카우트 인턴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육성 능력 등을 인정받아 고속 승진해 부단장 자리까지 올랐다.

시카고 컵스는 2016년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테오 엡스타인 전 사장과 지난해 결별한 뒤, 제드 호이어 단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단장 자리는 비워둔 채 올 시즌을 치렀다. 이번 시즌 성적은 71승 91패로 2013년 이후 가장 나빴다. 또 2016년 우승 멤버 여럿을 트레이드 등으로 떠나보낸 상태다.

시카고 컵스는 호킨스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투수 육성 등 리빌딩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호이어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3~5년 정도는 팀의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호킨스 단장이 이런 철학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