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규제 리스크로 신규 사업 기대 낮춰"..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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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9일 국내 규제 리스크에 따라 NAVER 본사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과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가치를 하향조정 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 경우 테크핀에 대한 정부 스탠스가 과거 육성 정책에서 최근 규제를 기점으로 기존 금융기관과 형평성과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정 기업가치를 기존 13조7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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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9일 국내 규제 리스크에 따라 NAVER 본사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과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가치를 하향조정 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쇼핑·웹툰 부분을 제외할 경우 적정가치는 서치플랫폼 중심으로 형성된다"며 "해당 부문의 연간 이익 성장성은 10%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규제 확산 기조는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것으로 판단한다"며 "적정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존 30배에서 20배로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 가치도 낮췄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 경우 테크핀에 대한 정부 스탠스가 과거 육성 정책에서 최근 규제를 기점으로 기존 금융기관과 형평성과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정 기업가치를 기존 13조7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NAVER의 기업가치 증가 여부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장성에 달려 있다"며 "다만 웹툰·웹소설 사업은 글로벌 제작사와 지분투자 등을 활용한 장기적인 계획이 선행될 필요가 있고, 제페토의 경우 게임 추가하기 등을 활용한 적극적 사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반면 네이버 쇼핑의 경우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쇼핑 경우 규제 영향에서 자유롭다. 스마트스토어 대상 최대 2%에 불과한 테이크 레이트 수취로 규제 영향 받을 여지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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