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물류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

김정유 2021. 10. 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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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는 지난해 시드 투자했던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테크타카는 창업 15개월 만에 여러 물류 IT 시스템과 이들을 통합하는 플랫폼까지 자체 개발해 상용화를 마쳤고, 고객사 확보에도 성공해 시장성을 입증했다"며 "테크타카의 첫 기관투자자이자 전략투자자로서, 앞으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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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D2SF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 D2SF는 지난해 시드 투자했던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125억원 규모로 이뤄졌으며 뮤렉스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 참여했다.

테크타카는 데이터 기반 통합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ARGO)를 개발했다. 커머스 관리 시스템(CMS), 주문 관리 시스템(OMS), 창고 관리 시스템(WMS), 운송 관리 시스템(TMS) 등 이커머스 물류에 필요한 여러 IT 시스템들도 자체 만들었다. 이들 시스템은 아르고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돼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배송까지 모든 단계의 데이터가 자동 연동된다.

이미 테크타카는 마켓컬리, 삼영물류, 팀프레시 등 다양한 물류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수영 대표를 포함한 테크타카의 창업진은 쿠팡, UPS 등에서 물류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테크타카는 채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테크타카는 창업 15개월 만에 여러 물류 IT 시스템과 이들을 통합하는 플랫폼까지 자체 개발해 상용화를 마쳤고, 고객사 확보에도 성공해 시장성을 입증했다”며 “테크타카의 첫 기관투자자이자 전략투자자로서, 앞으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대부분의 물류 산업은 아직 엑셀, 수작업 등에 의존하고 있고, 빈 패킹(Bin Packing), 라우팅(Routing), 수요 예측(Demand Forecasting), 작업량 관리(Workload Scheduling) 등 알고리즘으로 풀 수 있는 매력적인 문제들이 많다”며 “이번 투지 유치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이커머스 물류 자동화 완성도를 높이고 이에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헀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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