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황제' 페더러, 4년 9개월만에 세계 10위권 밖으로

허종호 기자 2021. 10. 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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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가 4년 9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0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페더러는 18일(한국시간)자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9위보다 2계단이 내려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더러의 ATP 단식 세계랭킹이 10위 밖으로 벗어난 것은 2017년 1월 17위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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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로저 페더러. AP뉴시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가 4년 9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0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페더러는 18일(한국시간)자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9위보다 2계단이 내려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더러의 ATP 단식 세계랭킹이 10위 밖으로 벗어난 것은 2017년 1월 17위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페더러는 2017년 1월 17위까지 하락했다가 2018년 다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페더러는 그러나 최근 무릎 부상으로 7월 윔블던 8강 탈락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톱10을 유지하지 못했다. 페더러는 1981년생이기에 다시 10위 내로 진입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2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4위를 지켰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권순우(당진시청)는 56위에서 변함없다.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에서도 애슐리 바티(호주),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1∼3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온스 자베르(튀니지)는 8위에 등록, 아랍 선수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단식 10위 내에 진입했다. 18일 막을 내린 BNP 파리바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파울라 바도사(스페인)가 27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페더러와 1981년생 동갑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지난주와 똑같은 41위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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