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컵스, 1984년생 호킨스 단장 선임.."3~5년은 성장에 집중"

김경윤 입력 2021. 10. 19.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1984년생 카터 호킨스(37)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부단장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호킨스 신임 단장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클리블랜드가 최근 몇 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많은 정보를 현장에서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했기 때문"이라며 "컵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터 호킨스 컵스 신임 단장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1984년생 카터 호킨스(37)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부단장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호킨스 신임 단장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클리블랜드가 최근 몇 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많은 정보를 현장에서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했기 때문"이라며 "컵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킨스 단장은 2007년 대학 졸업 후 클리블랜드 구단 인턴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스카우트, 육성 능력을 인정받아 고속 승진해 부단장 자리까지 올랐다.

컵스는 2016년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테오 엡스타인 전 사장과 지난해 결별한 뒤, 제드 호이어 단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단장 자리를 공석으로 둔 채 올 시즌을 치렀다.

컵스는 올 시즌 2016년 우승 멤버 다수를 트레이드 등으로 내보냈는데, 호킨스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리빌딩, 육성 과정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호이어 사장은 "우리는 3~5년 정도는 팀의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호킨스 단장이 이런 철학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MLB 최연소 단장 기록은 엡스타인 전 컵스 사장이 갖고 있다. 엡스타인 사장은 29세이던 2002년 보스턴 레드삭스 단장에 임명됐다.

cycle@yna.co.kr

☞ 이모, 삼촌 도와주세요…날은 추운데 223마리 견공들 갈곳 없어
☞ "포경 수술까지 질병으로 꾸며 보험금을 타내다니…."
☞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 "유명 남성배우의 거짓회유에 속아 낙태" 온라인 글 논란
☞ "빌 게이츠, 14년전에도 여직원에 구애 이메일…경영진이 경고"
☞ 허경영, 대선 예비후보 등록…핑크 점프수트 등장
☞ 휴대폰에 정신 팔린 스쿠터 운전자…결국 사고쳤다
☞ 설악산서 또 암벽 등반 사고…40대 등반객 하산 중 추락사
☞ '여성 아닌 남성 셋'…정체 드러낸 필명작가에 스페인 '발칵'
☞ '동선 은폐' 혐의 신천지 확진자 '무죄→유죄' 뒤집힌 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