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2년 만에 개최..도쿄 메달리스트 모인다

최희진 기자 2021. 10. 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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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주영대(오른쪽)와 김현욱이 지난 8월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취소됐던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년 만에 재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5534명의 선수들이 28개 종목에서 메달을 두고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림픽 9회 연속 보치아 금메달을 따낸 정호원과 탁구 남자 단식(TT1) 금메달 주영대, 패럴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출전했던 배드민턴의 김정준, 태권도의 주정훈이 도쿄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이밖에도 육상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유도 이정민, 사격 박진호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부대행사가 열리지 않고,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또 참가자 전원이 대회 참가일 기준 48시간 이내 PCR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실내종목은 5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군 및 경기장 간을 이동할 수 없다. 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방역당국 이송 및 격리 등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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