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5년 만에 우승 이정민, 세계 랭킹 18계단 상승 '9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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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에서 5년 7개월 만에 우승한 이정민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0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17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지난주 세계 랭킹 112위에서 18계단 오른 94위가 됐습니다.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8승 고지에 오른 이후 5년이 넘도록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이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5년 만에 세계 랭킹 100위권 안에 재진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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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에서 5년 7개월 만에 우승한 이정민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0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17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지난주 세계 랭킹 112위에서 18계단 오른 94위가 됐습니다.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8승 고지에 오른 이후 5년이 넘도록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이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5년 만에 세계 랭킹 100위권 안에 재진입하게 됐습니다.
상위권 순위에서는 미국의 넬리 코다가 여전히 1위를 고수한 가운데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 등 한국 선수들도 지난주와 같이 2,3,4위를 유지해 변화가 없었습니다.
지난주 0.29점으로 바짝 좁혀졌던 코다와 고진영의 점수 차는 0.55점으로 조금 벌어졌습니다.
다만 21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코다가 불참하기로 하면서 홈 코스의 이점이 있는 고진영이 1위를 재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거의 2년간 세계 1위를 달리다가 코다에게 그 자리를 내줬습니다.
지난해 10월 10위에 오르며 'TOP 10'에 이름을 올렸던 김효주는 지난주 11위 다니엘 강과 순위를 맞바꿔 1년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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