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병충해 막고 고품질 사과 재배"..라온피플, 안동시 스마트팜 구축

양연호 2021. 10. 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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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억원 규모 인공지능 솔루션 구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이 경북 안동시에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AI 영농 사업에 나선다.

라온피플은 농약제조 전문업체 경농과 스마트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안동스마트팜사업단이 주관하는 '안동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10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라온피플은 16억6000만원 규모의 AI 솔루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를 조성해 노동집약적인 사과재배 농업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집약적 농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미래 혁신형 사과 스마트농업 플랫폼을 구축하면 병충해와 생육 측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질의 생육 데이터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며 "자연재해 예방과 지능형 방제 기술을 통해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사과 수확량과 품질을 끌어올리면 농가 수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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