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인천e음 기반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출시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기반의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로 인천시 14개 전통시장의 상품을 평일 오후 5시 이전 주문 시 2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
인천e음 앱 메인화면에서 'e음 장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별도의 앱 다운로드나 회원 가입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기본 캐시백 혜택 및 혜택플러스 가맹점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특히 민간 플랫폼 대비 1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시장상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층의 시장 제품 구매를 유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 참여 시장은 동구 현대시장, 송현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 등 총 14곳이다. 시장 소재지 행정동 내에서 배달서비스를 지원하며 해당 점포 방문을 통한 픽업 서비스도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사업 참여 희망 시장 모집, 장보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장별 배송센터 조성 및 상인회 교육을 진행했다. 10월 11일부터 1주일간의 현장 테스트를 완료하고 1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인천e음 플랫폼에 공공배달서비스, 투표/설문조사 서비스, 공유경제몰, 기부서비스,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e음 장보기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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