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장기 계약 끝나는 벨트, SF는 이미 대리인과 대화
2021. 10. 19. 08:2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베테랑 내야수 브랜든 벨트(33) 재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어슬래틱'의 앤드류 배걸리는 1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 운영 사장인 파한 자이디가 벨트의 대리인과 대화를 진행했다. 재계약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줄곧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뛴 벨트는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2016년 4월 합의한 6년 장기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올해 연봉만 1720만 달러(204억원)를 받은 고액연봉자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벨트를 잔류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벨트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인 홈런 29개를 때려냈다. 출루율(0.378)과 장타율(0.597)을 합한 OPS도 0.975로 준수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끈 중심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지만,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가을 야구를 뛰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라이벌' LA 다저스에 패해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한편 벨트의 통산(11년) 성적은 타율 0.264, 167홈런, 561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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