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73사단 이전 본격화..市-軍 실무협의체 구성

정재훈 2021. 10. 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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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 소재한 73사단의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와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육군본부, 73사단이 참여하는 군부대 이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73사단과 남양주시 간 부대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무리 없이 부대이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체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군부대 이전의 모범적 선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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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에 소재한 73사단의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와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육군본부, 73사단이 참여하는 군부대 이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광한 시장(왼쪽) 고영준 73사단장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협의체는 신도시 완성과 군부대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73사단 부지에 대한 사업 추진 방식 결정과 이에 따른 세부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 및 중점검토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조광한 시장은 73사단장 및 주요 군간부 간담회 자리에서 남양주시의 역사, 대한민국 국군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이석영 선생의 신흥무관학교를 설명하며 신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설명했다.

73사단장 역시 시 발전과 군부대 현대화라는 윈-윈 기조를 확인했다.

조광한 시장은 “73사단과 남양주시 간 부대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무리 없이 부대이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체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군부대 이전의 모범적 선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난달 16일 조광한 시장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정책간담회를 갖고 합의한 것에 따라 추진했으며 지난 일에는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되기도 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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