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감독, "멘디, 발롱도르 후보 명단 제외 신경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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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FC 감독은 "에두아르 멘디(골키퍼)가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데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세네갈 출신 멘디는 지난 17일 브렌트포드전에서 4차례 세이브를 선보이며 1-0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투헬 감독은 "멘디가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데 개의치 않는다"며 "멘디는 좋은 선수다. 모든 사람들이 멘디가 팀 승리에 힘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멘디는 지난 시즌 12경기에 출장해 9차례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프리카 골키퍼. 하지만 멘디는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멘디의 발롱도르 후보 명단 제외 논란에 "멘디가 후보 명단에 포함된 것보다 이렇게 활약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한 팀으로 트로피를 받았기 때문에 괜찮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역할을 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