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으로 향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43%"

SBSBiz 2021. 10. 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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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JP모건 설문조사에서도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향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43%였는데요. 

다만 이번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혼란의 영향이 큰 만큼, 코로나19 영향이 감소하면서 정상화될 거란 의견도 많습니다. 

한편, 미국 굴지의 자산운용사 구겐하임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는데, 장기적으로는 매입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UN에 따르면 전 세계 상반기 해외투자가 8,5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선진국의 강한 경기회복 덕분인데요.

국가 간 양극화는 심화됐습니다. 선진국의 해외투자 증가율이 88%였지만, 저소득국가의 증가율은 9%에 불과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경제 성장률이 전력난, 부동산 관련 과도한 부채, 공급망 혼란 등으로 인해 둔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경기대책이 뚜렷하지 않아 향후 성장률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부동산 리스크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저축을 고려하면 소비가 성장을 견인할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성장 둔화, 공급망 혼란 등이 신흥국 경제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저소득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황을 지적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신흥국이 백신 접종을 동반한 성장 정책을 강화하고 내부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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