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주운전했나?"..'검정색 후드티' 장제원 아들 장용준, 구속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구속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장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공무집행방해·무면허 운전·상해 등 총 4가지 혐의로 19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접촉사고 낸 후 음주측정 요구 거부한 혐의 등
"음주운전했느냐?"..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구속 송치됐다.
서초서는 지난 1일 장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돼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경찰은 장씨가 술 마시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문 내용을 확보했지만, 음주 정황이 담긴 영상만으로 장씨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장씨에게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장씨는 변호인을 통해 “우선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힌 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장씨는 “술 마시고 운전했느냐”, “왜 음주 측정 거부했느냐”, “집행 유예 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할 말이 있느냐”, “하실 말씀이 있느냐” 등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30이 '아빠찬스'에 분노하는 이유…청년 4명중 1명은 백수
- 김선호, 낙태 종용 배우 K씨? '광고계 빠르게 손절'
- "음란행위하며 나체 활보하는 이웃…4살 딸이 걱정됩니다"
- 남욱 "이재명은 씨알도 안먹히더라, 합법적으로 사업권 뺏어간 사람"
- "혈관 다 터지고 폐에 물 차"…모더나 맞고 뇌출혈로 쓰러진 母
- [마켓인]야놀자가 막판에 인터파크 인수한 이유
- 최초, 최초, 최초…'美 흑인정치 개척자' 파월, 영원히 잠들다(종합)
- 생김치에 기름범벅…반찬 재사용 부산 갈빗집 최후
- '농약 마셔' 재촉하자 벌컥벌컥 '中 인플루언서 사망'
- [뉴스+]'조주빈 32년 뒤 가석방, 김태현은 20년?'…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