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만원대 보험료로 학교폭력 피해 보상 '캐롯 스쿨가드 보험' 출시
유희곤 기자 2021. 10. 19. 08:17
[경향신문]
캐롯손해보험은 19일 학교폭력 피해자의 피해 처리를 보장하는 ‘캐롯 스쿨가드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장 내용은 학교폭력 피해치료비, 피해 처리를 위한 행정사 또는 변호사 비용, 일상생활 속 상해에 따른 상해후유장해 등이다. 학교폭력 상황에서의 적절한 초동 대응을 지원하는 행정사 상담도 1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계약은 보험료를 한번만 납부하면 1년간 유지된다. 1년 보험료는 10세 남학생 기준 연 1만8000원대, 여학생 기준 연 1만6000원대이다. 상해후유장해 최대 3000만원, 학폭피해치료 100만원, 행정사 및 변호사 비용 100만원을 보장한다.
캐롯 관계자는 “최근 학교폭력은 광범위하게 일상을 파고들고 있어 피해보상은 물론 초동대응까지 지원하는 캐롯 스쿨가드 보험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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