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엔솔 북미 시장 지배력 확대.."저평가 구간"-메리츠

강민수 기자 2021. 10. 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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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9일 LG화학에 대해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시장 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탑1인 테슬라와 북미 탑3에 해당하는 스텔란티스까지 고객사로 확보해 북미 시장 내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스텔란티스의 EV배터리 발주 외에 2021년 연말 기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의 신규 발주 계획 또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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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9일 LG화학에 대해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시장 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앞서 전날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연간 40GW(기가와트) EV(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생산설비 부지는 북미 혹은 캐나다로 추정되며 내년 2분기에 착공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상업생산을 계획 중이다. 스텔란티스가 공개한 2030년 북미 생산능력 90GW 중 40GW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JV(조인트벤처)에서 조달하게 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당 생산규모의 연 환산 매출액은 4조5000억~5조원으로 추정한다"며 "수주금액 기준 20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양사간 협력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북미 EV 배터리의 생산능력은 150GW 이상을 확보 가능하게 됐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투자는 LG-GM의 JV의 No.1~2 공장(총 70GW), LG-스텔란티스(40GW) 등이며 향후 원통형 전지 생산를 위한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탑1인 테슬라와 북미 탑3에 해당하는 스텔란티스까지 고객사로 확보해 북미 시장 내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스텔란티스의 EV배터리 발주 외에 2021년 연말 기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의 신규 발주 계획 또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OEM은 국내 현대차, 유럽의 폭스바겐-BMW-다임러 등이다.

노 연구원은 "2025년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EV배터리 총 생산규모는 430Gw 이상을 추정한다"며 "해당 OEM들의 발주에 추가 수주 가능성 또한 높은 점이 주가에 대한 모멘텀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의 시장 지배력과 수주 모멘텀을 감안한 현재 LG화학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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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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