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NLCS 2패를 당하고도 여유가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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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2패로 위기에 몰렸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106승을 거두고도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88승의 지구 우승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빼앗겼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연속으로 격돌하는 경우는 이번 다저스-브레이브스전을 포함해 6차례다.
다저스는 지난해 2패- 1승3패를 딛고 정상에 올라선 터라 현재 시리즈 2패에도 패닉 상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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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정규시즌 106승을 거두고도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88승의 지구 우승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빼앗겼다. 다저스 팬들로서는 2경기가 모두 역전패고,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에서 홈필드 이점을 빼앗긴 게 아쉬울 수밖에 없다.
지난해 1승3패를 딛고 4승3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을 때와 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상황에서 버블 지역인 텍사스 레인저스 홈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관중없이 경기가 벌어졌다.
다저스는 3~5차전을 다저스타디움에서 모두 이겨도 6,7차전은 다시 애틀랜타 홈 트루이스파크에서 승부를 벌여야 하는 불리한 입장이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연속으로 격돌하는 경우는 이번 다저스-브레이브스전을 포함해 6차례다. LCS는 1969년 지구가 생긴 이래 시작됐다. 연속으로 맞붙어 내리 승리해 WS에 진출한 경우는 1977-1978년 다저스(필라델피아 필리스), 1991-199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008-200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LA 다저스) 등이다.
역대로 7전4선승제 승부에서 1,2차전을 패하고도 시리즈를 우승한 경우는 흔하다. 지난해까지 시리즈 1,2차전을 이긴 경우가 87차례였고 이 가운데 뒤집기 쇼를 펼친 게 14번이다. 승률은 0.161로 높은 편은 아니다.
다저스는 지난해 2패- 1승3패를 딛고 정상에 올라선 터라 현재 시리즈 2패에도 패닉 상태는 아니다.
시리즈 2패 후 4승은 드라마틱할 수밖에 없다. 2004년 ALCS 보스턴 레드삭스, 1996년 WS 뉴욕 양키스, 1986년 WS 뉴욕 메츠, 1985년 WS, ALCS 캔자스시티 로열스, 1985년 NLC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2패 후 역전 드라마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한 페이지를 장식한 팀들이다.
다저스가 또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지 흥미롭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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