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산야와 다시 한번. 코스타-베토리 24일 패자부활전

이신재 2021. 10.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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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2위 파울로 엔리케 코스타는 13연승 행진을 하다가 딱 한 번 졌다.

랭킹에도 없었던 베토리였지만 아데산야를 강하게 압박,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아데산야에게 패한 후 의기소침했던 동병상련의 두 파이터 코스타와 베토리가 24일 UFC196에서 패배 후 첫 경기를 함께 치른다.

승자는 다시 한번 아데산야의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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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2위 파울로 엔리케 코스타는 13연승 행진을 하다가 딱 한 번 졌다.


지난 해 9월 무패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2차방어전이었다. 13승 11KO의 강펀치여서 기대를 걸었으나 2회 TKO패, 스타일을 구겼다.

마빈 베토리는 아데산야와 두 번 붙었다. 첫 번째는 아데산야가 ‘초신성’소리를 듣던 시절이었다. 랭킹에도 없었던 베토리였지만 아데산야를 강하게 압박,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졌지만1-2판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주목을 끌었다.

두 번째는 지난 6월, 아데산야의 3차방어전이었다. 아데산야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에게 완패, 기가 좀 죽었을 때고 어렸을 때 잘 싸운 기억이 있어 해 볼만하다고 여겼으나 3-0으로 무너졌다.

아데산야에게 패한 후 의기소침했던 동병상련의 두 파이터 코스타와 베토리가 24일 UFC196에서 패배 후 첫 경기를 함께 치른다.

승자는 다시 한번 아데산야의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 그러나 지면당분간 타이틀 전의 기회가 없다. 명운이 갈리는 중요한 한판이다.

코스타는 1년 1개월여만의 옥타곤이다. 랭킹 1위 로버트 휘태커, 3위 제러드 캐노니어와의 경기가 잡혔다가 최소 된 탓이다.

아데산야와의 경기를 감안하면 베토리가 우세하지만 전체적인 전력을 비교하면 그래도 코스타가 낫고 서로 다른 스타일이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코스타는 주먹을 앞세운다. 13승중 11번을 KO주먹으로 끝냈다. 정확한 타격가로 잽에도 나가 떨어질 정도로 주먹이 묵직하다.

베토리는 테이크다운에 능하다. 17승 중 9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다.아데산야가 1차전 때 당한 것도 그의 우세한 그래플링 싸움 때문이었다. 2차전에선 다소 무뎠는데 그의 그래플링이 아주 단단하지는 않다.

스탠딩은 코스타, 그라운드는 베토리. 기량을 잘 활용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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