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사람, 코로나 감염되면 중증 악화 확률 35%나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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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살찌면 이렇게 위험합니다.' 비만인 사람이 코로나에 걸리면 큰 병을 앓거나 사망에 이를 확률이 약 35% 더 높아진다는 국내 확진자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서정숙 의원실(국민의힘)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코로나 감염 시 중증 이상(중증·위중증·사망)으로 악화할 확률이 13.4%인 반면, 비만이 아닌 사람은 이 비율이 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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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러분, 살찌면 이렇게 위험합니다.' 비만인 사람이 코로나에 걸리면 큰 병을 앓거나 사망에 이를 확률이 약 35% 더 높아진다는 국내 확진자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서정숙 의원실(국민의힘)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코로나 감염 시 중증 이상(중증·위중증·사망)으로 악화할 확률이 13.4%인 반면, 비만이 아닌 사람은 이 비율이 9.9%였다.
이번 분석은 지난 달 27일까지 누적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기록이 있는 확진자 8만788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를 비만 여부에 따라 중증화로 악화되는 비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한 것이다. 비만 여부는 국내에서 통용되는 지표인 ‘체질량 지수(BMI·체중을 키 제곱으로 나눈 값) 25′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 결과, 비만 확진자는 그렇지 않은 확진자보다 중증 이상으로 악화될 확률도 높은 데다, 사망률(1.3%)도 비만이 아닌 확진자(0.9%)보다 높았다.
특히 국내 60대와 70세 이상 남성 비만 확진자의 중증 이상 악화 확률은 각각 18.5%와 35.1%로, 비만이 아닌 60대와 70세 이상 남성(14.3%, 30.5%)보다 4~5%포인트 높았다.
전문가들은 비만인 사람일수록 호흡기가 눌려 호흡 장애가 이미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전신 염증 반응 등도 심해질 수 있어 코로나 감염 시 더욱 위험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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