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대장동 게이트' 청문회였던 경기도 국정감사

강인선 부국장 2021. 10.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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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10차례 이상 결재해놓고..."세부사항 보고 안받아"

18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는 ‘대장동 게이트’ 청문회나 다름없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화천대유 측에 천문학적인 개발 이익을 몰아준 ‘도둑 설계’ 최종 책임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국민의힘과 토건 세력이 얽힌 비리”라고 맞받았다. 민주당 의원들 또한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면서 이 후보에게 해명 시간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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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장동 설계자”라면서 유동규 탓한 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대장동 설계자는 제가 맞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청 국정감사에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참석해 “성남시의 공공환수액과 내용, 절차, 보장책 등을 설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민간사업자에게 이익을 몰빵(몰아주기)한 것은 과거 국민의힘 시의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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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치기 지면 뺨 철썩… 초등생 오징어게임 따라하기에 부모 가슴 철렁

“딱지치기 졌으니까 뺨 대.”

충북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 김모(25)씨는 최근 이같이 말하는 학생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씨는 “쉬는 시간 모든 교실에서 딱지치기 판이 벌어지고 일부 학생은 진 학생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하기도 한다”며 “최근 학부모들에게서 ‘애가 집에서 오징어게임을 따라 하지 않게 지도 부탁 드린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결국 반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오징어게임 영상 시청에 주의해달라’는 내용의 공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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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조각 같은 삼각형 건물… 청담동 건축 문법을 뒤집다

지난 2018년 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 계획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설계를 맡은 자크 헤르조그는 “도산대로에 영감을 받을 만한 좋은 건축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도발적 발언에 한국 건축가들의 심기가 불편했을지도 모르나, 사실 나는 ‘다른 사람이 아닌 헤르조그라면 그 정도 말할 수 있지’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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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겹살·金추… “위드 코로나 해도 외식 겁나”

서울 성북구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는 이모(51)씨는 이달 들어 족발 가격을 1000원씩 일제히 올렸다. 개업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그는 “4월에는 족발 재료 가격이 1㎏당 4800원이었는데 지금은 6500원으로 올라 어쩔 수 없다”며 “보통 추석 지나면 야채, 돼지고기 가격이 정상화되는 게 보통인데 이번엔 돼지고기값이 영 내리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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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이 열여덟, 열아홉” 티빙·넷플릭스, 음주방송 재미 붙였나

“열여덟, 열아홉….” 식당 주인이 세 여성의 술자리 테이블 위에 놓인 술병을 센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CJ 계열 동영상 플랫폼 티빙의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예고편 중 한 장면이다. 배우 한선화는 “이제 마지막이에요!”라며 소주병을 들고 좌우로 흔든다. 5분 남짓한 예고편 영상 대부분이 술 마시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등장인물들은 일상에서 “알코올성 치매” “술 드셨죠?” “술 마시지 마”란 말을 들으면서도, 밤이 되면 ‘폭탄주’를 마시며 흥겨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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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케어 이대로면 2030년엔 160조 쏟아부어야”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2030년에 건강보험 지출이 160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국회 예산정책처(예정처)의 분석이 나왔다. 올해 건강보험공단의 보험 급여 지출이 79조5000억원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9년 만에 2배가 되는 셈이다. 건보 체계가 바뀌지 않는 이상 향후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보험료를 더 많이 내거나, 세금 지원이 늘어나지 않으면 지출 규모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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