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지금 연예인 된 전 남친, '우리 행복했는데' 아직도 DM 와" (연애도사2)[전일야화]

김유진 입력 2021. 10.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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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지윤이 사주도사를 찾아 이성 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홍지윤은 사주도사에게 "연애의 끝이 항상 좋지 않은 것이 저 때문인건지, 흐름상 저와 맞는 인연이 없어서 그런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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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홍지윤이 사주도사를 찾아 이성 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홍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윤은 "연애를 하면 뒤끝이 안 좋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거나 바람을 피우거나 연애의 끝이 좋았던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후 홍지윤이 사주도사를 찾아 사주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윤은 사주도사에게 "연애의 끝이 항상 좋지 않은 것이 저 때문인건지, 흐름상 저와 맞는 인연이 없어서 그런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사주도사는 "조금 답답하다. 여러가지가 그렇다"고 말하며 홍지윤의 사주를 분석했다.

사주도사는 홍지윤의 사주를 분석하며 "연애를 할 때 초반의 단계를 넘어가면 남자에게 너무 안정감과 안도감을 준다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내가 관리를 안하고 보살피지 않아도 그냥 내 옆에 편안히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라고 했고, 홍지윤도 "맞다"고 동의했다. 

홍지윤은 과거 일화를 전하며 "제가 그 당시에 만났던 남자가 있었다. 학교 후배에게 소개를 시켜줬었다. 그 후배가 시기, 질투를 받는 것 같아서 좀 딱해보이더라.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제 나름대로 챙기는 마음에 남자친구를 소개해줬는데 그 후배와 제 남자친구가 눈이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 친구들이 제 편을 들어줄 줄 알았는데,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그 후배에게 인사를 하고 잘 지내더라. 그런 것들을 보면서 친구들에 깊은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나와 다른 부류의 친구들이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이야기도 전했다. 홍지윤은 "제가 그런 남자들만 만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거짓말을 그렇게 하더라. 밖인데 집이라고 하고, (남자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못 받았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다른 여자들도 있었냐"는 사주도사의 말에 "제게는 없었다고 했다. '이번에는 남자친구들끼리 만날 건데, 네가 오면 네가 불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제 귀에는 '남자들끼리 놀 건데 네가 오면 널 신경써야 되니까 이번에는 안왔으면 좋겠다'는 말로 들려서 알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SNS를 보다 보니 여자들이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MC 신동이 "남자 분도 변명을 했을 것 아니냐"고 물었고, 홍지윤은 "오픈형 술집이라 우연히 만났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그런데 그 분은 아직도 자기가 잘못한 것을 모르고 '우리 그 때 참 행복했는데'라고 아직도 DM(Direct Message)이 온다"고 얘기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 분도 연예인이냐"고 물었고, 홍지윤이 당황하자 "맞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도 이어 "그 분도 연습생이었는데, 데뷔를 하셨나 보다"라고 하자 홍지윤은 멋쩍어하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홍지윤은 "이제는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제가 위로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연애도사'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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