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떠나면 개막전은 베리오스..TOR 매체 '류현진은 2선발' 냉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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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이제는 개막전 선발투수감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팬덤 기반 스포츠 웹진 팬사이디드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페이지인 '제이스 저널'은 10월 1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 보강해야 할 포지션을 분석하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31경기에 선발등판해 169이닝을 투구하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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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이제는 개막전 선발투수감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팬덤 기반 스포츠 웹진 팬사이디드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페이지인 '제이스 저널'은 10월 1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시즌 보강해야 할 포지션을 분석하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제이스 저널은 토론토가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로비 레이와 스티븐 마츠가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다만 오프시즌에 어떤 투수를 영입하고 잔류시킬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제이스 저널은 레이와 마츠가 팀을 떠난다는 가정하에 2021시즌 투수진의 '뎁스 차트'를 전망했다. 류현진은 에이스가 아닌 2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1선발 자리에는 호세 베리오스의 이름이 적혔다. 투수진 보강이 없더라도 2선발이라는 것. 결국 다음시즌 개막전을 류현진이 맡을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는 냉정한 평가다.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평가지만 딱히 반박을 하기도 쉽지 않다. 류현진은 올시즌 31경기에 선발등판해 169이닝을 투구하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개인 최다 타이인 14승에 성공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커리어 최악의 성적이었다.
데뷔 첫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경기 당 소화이닝이 5이닝을 겨우 넘는 수준에 그치며 이닝 소화력도 현저히 떨어졌음을 보였다. 팀 에이스였던 레이가 32경기에서 193.1이닝을 소화한 것을 감안하면 류현진의 이닝 소화력이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알 수 있다. 사실상 '에이스'라고 부를 요소는 연봉과 이름값 뿐이었다. 이미 34세인 류현진은 다음시즌 개막전에는 35세가 된다.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합류한 베리오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토론토에서 32경기에 등판해 192이닝을 투구했고 12승 9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류현진보다 훨씬 성적이 뛰어났다. 이미 미네소타 에이스로 몇 년간 활약한 베리오스는 개막전 선발등판 경험도 있다. 올시즌 모습으로는 류현진에게 밀릴 요소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4년 8,000만 달러 계약 첫 시즌에 단축시즌을 치르며 호평을 받은 류현진은 두 번째 시즌에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내며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아직 계약이 2년이나 남아있는 류현진이 다음시즌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 매체는 토론토 선발진을 베리오스, 류현진, 알렉 마노아, 네이트 피어슨, 로스 스트리플링, 토마스 해치, 앤서니 케이 순서로 평가했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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