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낮 최고 19도..오후부터 강한 바람

10월에 등장한 장갑 그리고 핫팩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9일 울산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울산의 최저기온은 7.8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돼 전날보다 1도 정도 높겠다.

오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져 춥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초속 10∼15ｍ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울산 앞바다에는 내일 새벽부터 바람이 초속 10∼16ｍ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3.5ｍ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돼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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