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벤제마, 발롱도르 수상할 자격 있어"

배시온 2021. 10. 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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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와 함께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모드리치는 동료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2018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한 모드리치 역시 이번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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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와 함께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모드리치는 동료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풋볼이 2021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공개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은골로 캉테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후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최종 수상자는 누구일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카림 벤제마 역시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됐다. 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명실상부 에이스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그에선 8경기9득점7도움을 올리며 득점 1위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순위표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 중이다.

여기에 프랑스 대표팀 복귀 후 네이션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클럽팀, 대표팀 가릴 것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도 벤제마를 유력 후보로 뽑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동료 루카 모드리치 역시 벤제마를 지지했다. 지난 2018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한 모드리치 역시 이번 3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본인보다 벤제마의 수상 가능성을 점쳤다.

모드리치는 18일 샤흐타르와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나섰고, 벤제마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입을 열었다.

모드리치는 “수상할 수 있는 많은 후보자가 있다. 나에겐 벤제마가 확실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벤제마가 수상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가 지금까지, 최근 어떻게 경기했는지를 보면 자격이 있다. 언제나 최고 수준이었고 결국 프랑스 대표팀 우승컵도 들었다. 투표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벤제마는 확실히 유력 후보 중 한 명이고 그가 받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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