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김유정, 곽시양에 납치? 안효섭 검객 변신 예고 [결정적장면]

김유정의 위기에 안효섭의 검객 변신이 예고됐다.

10월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13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는 마왕 봉인식이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람(안효섭 분)은 홍천기(김유정 분)가 어용의 저주에 걸리는 것을 막고 제 부친 하성진(한상진 분)의 복수를 하기 위해 마왕을 어용이 아닌 주향대군(곽시양 분)에게 내리는 마왕내림하고 이후 주향대군을 살해하려 했다. 주향대군은 마왕내림을 통해 왕이 될 작정. 양명대군(공명 분)은 형 주향대군을 막고 마왕을 어용에 봉인하려 했다.

하람은 부친 하성진이 지니고 있던 신물인 옥가락지 덕분에 이번에는 의식을 잃지 않고 마왕을 제어했지만 홍천기가 나타나자 통제력을 잃었다. 마왕이 제 눈을 가진 홍천기에게 반응했기 때문. 마왕은 홍천기를 해치려 했고 이에 양명대군이 마왕 하람에게 칼을 꽂아 홍천기를 구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어용은 불탔고, 마왕 봉인식은 실패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하람이 도망치고 주향대군이 하람을 찾기 위해 홍천기와 그 부친 홍은오(최광일 분)를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천기는 “아버지를 살려 주십시오”라며 주향대군에 의해 어느 방에 갇혔고, 주향대군은 “하주부는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는 말로 하람을 유인하기 위해 홍천기를 납치 감금했음을 암시했다.

여기에 검객으로 변신한 하람이 “다시는 누구도 그대를 아프게 하지 못할 것이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