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 마왕 폭주에 봉인식 실패, 공명 칼 꽂았다 [어제TV]

유경상 2021. 10.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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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폭주하며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고, 공명은 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마왕 안효섭에게 칼을 꽂았다.

10월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13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하람(안효섭 분)은 마왕 봉인식에서 결국 이성을 잃었다.

동시에 하람은 마왕이 어용에 봉인될 경우 어용을 복원한 홍천기(김유정 분)가 저주를 받아 광증에 걸리는 것을 막으려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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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폭주하며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고, 공명은 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마왕 안효섭에게 칼을 꽂았다.

10월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13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하람(안효섭 분)은 마왕 봉인식에서 결국 이성을 잃었다.

하람은 왕실에 복수하기 위해 제 안에 있는 마왕을 주향대군(곽시양 분)이 원하는 대로 마왕내림할 작정했다. 동시에 하람은 마왕이 어용에 봉인될 경우 어용을 복원한 홍천기(김유정 분)가 저주를 받아 광증에 걸리는 것을 막으려 한 것. 하람은 무영(송원석 분)에게 “월성당 살수들을 배치시켜라. 주향대군 몸에 봉인이 끝나면 내가 의식이 없더라도 움직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양명대군(공명 분)은 형 주향대군의 마왕내림에 반대하며 무녀 월선에게서 칼을 구했다. 월선은 “마왕을 없애는 일은 불가하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능히 벨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검은 휘두르는 자의 원기를 싫어 힘을 발휘하기에 대군나리의 목숨도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양명대군은 “만약 그렇다면 형님을 베고 나도 함께 갈 것이다”고 말했다.

양명대군은 홍천기의 어용에 마왕을 봉인하려 했고 봉인식 전에 하람에게 “자네가 일월성이 된 이유는 모르나 자네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다. 19년 전 석척기우제 때문이 아닌가. 그날 이후 눈이 멀어버린 자네에게, 마왕을 품어버린 자네에게. 아바마마, 할바마마 대신에 사과하고 싶다. 미안하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하람은 ‘그 세월을 모르면서 이리 쉽게 사과하시면 아니 되옵니다’고 속말했다.

이어 마왕 봉인식에서 무녀 미수(채국희 분)가 주향대군에게 마왕을 내림하는 의식을 치렀다. 하람은 부친 하성진(한상진 분)이 지니고 있던 신물 옥가락지 덕분에 의식을 잃지 않았고 “이것이 마왕? 주체할 수가 없다. 이 힘을”이라며 처음으로 마왕의 힘을 온전히 느꼈다. 하람은 마왕의 힘을 이용해 주향대군을 공격했다.

주향대군과 무녀 미수의 힘이 약해지자 무녀 월선이 다시금 마왕을 어용에 봉인하려 했지만 어용이 찢어졌고, 홍천기는 절대 봉인식에 나오지 말라던 하람과 양명대군의 말을 어겼다. 홍천기는 하람이 또 마왕에 의해 의식을 잃은 줄로만 알고 “선비님, 저입니다. 홍천기”라며 다가갔고, 마왕은 이번에도 “내 눈”이라며 홍천기를 공격하려 했다.

하람은 마왕의 힘에 압도당해 ‘위험해. 천기야 물러나라. 도망쳐라 제발’이라고 속말할 뿐 어쩌지를 못했다. 그렇게 마왕이 홍천기를 공격하려 할 때 양명대군이 “당장 그 손 치워라. 마왕”이라며 하람의 등에 칼을 꽂아 극적인 엔딩을 만들었다. 홍천기와 하람, 양명대군이 무사히 마왕을 봉인할 수 있을지 긴장감이 실렸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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