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농구부, 나 빼고 다 잘 생겨" 서장훈, 외모 콤플렉스 없었던 이유 (무물보)[어제TV]

유경상 2021. 10. 1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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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외모 콤플렉스가 없었던 이유를 말했다.

이날 외모에 집착하는 의뢰인은 "메이크업에 집착한다. 늦잠자서 메이크업을 못하고 가면 점심시간에 밥을 안 먹고 메이크업을 한다"며 "출근시간에는 두세 시간 잡는다. 진한 메이크업을 좋아하기도 하고. 두세 시간 만지고 나가야 직성이 풀린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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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외모 콤플렉스가 없었던 이유를 말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외모에 집착하는 의뢰인이 찾아왔다.

이날 외모에 집착하는 의뢰인은 “메이크업에 집착한다. 늦잠자서 메이크업을 못하고 가면 점심시간에 밥을 안 먹고 메이크업을 한다”며 “출근시간에는 두세 시간 잡는다. 진한 메이크업을 좋아하기도 하고. 두세 시간 만지고 나가야 직성이 풀린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풀메이크업을 고집해 출근 준비만 3시간 걸리는 상태.

이어 의뢰인은 풀메이크업에 집착하는 이유로 “언니랑 비교를 많이 당했다. 언니는 이목구비가 크고 뚜렷하다”고 가족과 친척들에게서 언니와 비교당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현재 의뢰인은 댄서가 꿈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다른 일을 하면서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상태.

서장훈은 그런 의뢰인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우리 엄마 아버지가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보통 자기 자식은 웬만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우리 엄마 아버지는 서로 자기 안 닮았다고 싸웠다”며 “심지어 어릴 때 별명이 모과였다. 저것도 예쁘다고 새끼라고 업고 다닌다고 그랬다. 너도 친척들에게 그런 이야기 들었지만 나는 훨씬 많이 들었다”고 제 경험을 말했다.

서장훈은 “문제는 너는 콤플렉스가 됐고 나는 계속 듣다 보니까 아무렇지도 않는다. 밖에서 누가 더럽게 못생겼다고 해도 이해가 된다. 우리 엄마 아버지도 그랬는데”라며 “연대 농구팀에서도 나 빼고 잘생긴 사람들이랑 뛰었다. 유독 더 튀는 사람이 됐다. 별로 아무렇지 않았다. 그거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나보다 훨씬 더 잘생긴 사람들보다 더 농구를 잘하면 내가 이긴다고 생각했다. 내 자신감이 있어 누가 못생겼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았다. 그게 너와 나의 차이다”며 “나 같으면 5시에 일어나면 댄스 연습을 하겠다. 화장 두세 시간 하는 게 중요하냐 춤 실력을 늘리는 게 중요하냐. 댄서가 되고 싶으면 춤을 춰서 네 실력을 늘려야지. 겉은 중요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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