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레트리버 발+얼굴 경련 증세, 입양 전까지 밖에서 걸어본 적 없어"(개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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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반려견 보리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몰티즈 수리, 시베리아 허스키 쭈구리, 골든 레트리버 보리 세 마리의 싸움으로 고민하는 보호자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보호자는 "보리를 처음에 밖으로 꺼냈는데 못 걷더라. 뒷다리가 벌어진 상태였는데 밖에서 걸어본 적이 없어서 힘이 없었다"며 "지금도 다리를 보면 까딱 거리고, 얼굴 근육도 조금씩 움직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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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보호자가 반려견 보리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몰티즈 수리, 시베리아 허스키 쭈구리, 골든 레트리버 보리 세 마리의 싸움으로 고민하는 보호자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은 "남편이 쭈구리를 입양하려고 해서 말리려고 따라갔다가 보리를 입양했다고 들었다. 혹 떼러 갔다 혹 붙인 격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보호자는 "보리를 처음에 밖으로 꺼냈는데 못 걷더라. 뒷다리가 벌어진 상태였는데 밖에서 걸어본 적이 없어서 힘이 없었다"며 "지금도 다리를 보면 까딱 거리고, 얼굴 근육도 조금씩 움직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리는 편안하게 누워있는 상태에도 앞발이나 얼굴 근육 일부를 경련하듯 떨었다.
보호자는 "병원에 가도 원인을 찾기 힘들고, 신경이나 뇌 쪽은 치료가 어렵다고 하더라"며 "사람으로 따지면 경련"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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