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새벽 1시까지 개인 훈련 "'라켓보이즈'에 미안한 상황 올까 봐" [결정적장면]

서지현 2021. 10. 1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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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가 자신의 실력에 대한 조바심을 냈다.

이날 장성규는 선수들이 벽 앞에서 수비 반응 훈련을 하는 동안 홀로 촬영장 한쪽에 자리 잡고 벽치기 훈련을 시작했다.

이에 장수영 코치가 나서 장성규의 일대일 코치를 자처했다.

이와 함께 장성규가 개인 연습을 위해 새벽 1시까지 자택 주차장에서 벽치기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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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장성규가 자신의 실력에 대한 조바심을 냈다.

10월 18일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이용대 표 특훈이 시작된 가운데 의문의 상대와 첫 배드민턴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장성규는 선수들이 벽 앞에서 수비 반응 훈련을 하는 동안 홀로 촬영장 한쪽에 자리 잡고 벽치기 훈련을 시작했다.

장성규는 "큰일 났다. 이대로 가다간 동호회원들한테 미안한 상황이 올 것 같다. 헛소리 그만하고 연습해야 된다"며 "공을 봐야 하는데 마음이 너무 급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장수영 코치가 나서 장성규의 일대일 코치를 자처했다. 장수영 코치는 "너무 빨리 나가면 안 된다. 올 때까지 기다리라"며 "괜찮아. 천천히 하자"고 다독였다.

장수영 코치는 "사실 좀 뭉클했다. 방송을 떠나서 실제로 배드민턴을 진짜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다는 걸 보고 열정이 타오르는 것 같았다"며 "실력이 확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성규가 개인 연습을 위해 새벽 1시까지 자택 주차장에서 벽치기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성규는 "이 땀이 헛되진 않겠지? 나는 아직 목마르다"며 열정을 뽐냈다. (사진=tvN '라켓보이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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