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메타버스 유망기업에 3500억원 투자

김명근 기자 2021. 10. 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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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정글스튜디오, 케이뱅크 등 게임과 영상콘텐츠, 미디어, 웹툰, 인터넷은행 등 메타버스와 연계된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유망기업에 올해 약 35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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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업 평가액 8000억원 달해
송병준 의장, 신규기업 투자 총괄
송병준 의장
컴투스가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정글스튜디오, 케이뱅크 등 게임과 영상콘텐츠, 미디어, 웹툰, 인터넷은행 등 메타버스와 연계된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유망기업에 올해 약 35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 기업 중 현재 상장돼 있거나 장외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주요 기업 평가액은 지난 15일 기준 7200억 원을 넘어섰다는 것이 컴투스 측 설명이다. 그 외 기업들의 실질 가치증가분을 제외한 투자 원금을 반영하면 평가액은 8000억 원에 달한다.

컴투스는 전체 계열사 및 파트너 기업들과의 사업적 시너지에 방향을 둔 중장기적 투자를 통해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탄탄한 현금성 자산 기반으로 차세대 메타버스 시장을 함께 개척해갈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최근 자회사 미디어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이사회 의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송 의장은 위지윅 이사회 산하 직속 조직인 ‘글로벌 콘텐츠 전략 커미티(가칭)’를 설립하고, 직접 그룹 전체의 글로벌 콘텐츠 전략과 신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총괄할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의 지주사 게임빌은 11월 30 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한다. 사명 변경을 통해 실질적 사업 지주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분명히 하고, 컴투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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