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드필더를 원했어' 솔샤르, 호날두-산초-바란 영입에도 불만

강필주 2021. 10. 1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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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남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영입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수뇌부는 아직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고 있다.

때문에 솔샤르 감독은 맨유를 이번 시즌 반드시 우승시켜야 할 책임이 따라 붙게 됐다.

실제 솔샤르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 미드필더 조합을 위해 7가지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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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위기의 남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영입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2-4로 역전패하면서 경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솔샤르 감독이지만 지난 여름 미드필더 영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

맨유는 레스터에 패하면서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다. 맨유는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자 솔샤르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맨유 수뇌부는 아직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기력이 계속 되면 솔샤르 감독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맨유는 이번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면서 엄청난 돈을 썼다. 때문에 솔샤르 감독은 맨유를 이번 시즌 반드시 우승시켜야 할 책임이 따라 붙게 됐다. 

기사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올 여름 미드필더 보강을 원했다. 웨스트햄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 영입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아니라 맨유로 입단했다. 동시에 웨스트햄이 라이스 몸값으로 1억 파운드를 줄기차게 요구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솔샤르 감독은 라이스 영입이 좌절되자 칼빈 필립스(리즈 유나이티드)를 노렸다. 필립스는 유로2020 기간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상당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필립스 역시 리즈와 재계약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솔샤르 감독의 미드필더 구상에 차질이 빚어졌다. 

실제 솔샤르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 미드필더 조합을 위해 7가지를 시도했다. 주로 프레드와 스콧 맥노미니로 중원을 구성하고 있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다른 옵션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팬들 역시 마찬가지. 

이 매체는 이날 맨유 훈련장에 들어서는 솔샤르 감독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호날두 등 맨유 선수들은 훈련장에 들어갈 때 몹시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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