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꾸미] 자산도 축구처럼 4:3:3 전략..내집마련 하는 ETF 투자

김사무엘 기자, 권연아 PD 2021. 10. 19. 03: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드타이거샤크' 박민수 작가-ETF로 연 40% 수익 내는 법①


ETF(상장지수펀드)에만 잘 투자해도 연 4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면? '샌드타이거샤크'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금융투자 전문가 박민수 작가는 최근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 출연해 ETF 투자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 작가는 "분기별로 수익을 낼 만한 ETF를 골라 10%씩 수익을 올리면 연 40%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연 40%의 수익을 낼 경우 투자 원금은 7년만에 10배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246전법'과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인 '433전략'이 중요하다"며 "좋은 ETF를 골라내는 7단계 종목분석을 거치면 누구나 쉽게 ETF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부꾸미'에 오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ETF 투자로 연 40%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가능한 건가요?
▶ETF 투자라면 초보 투자자도 안전하게, 그리고 가치 투자 방법으로 충분히 연 40% 수익이 가능합니다. 분기에 10%씩 벌 수 있는 섹터나 종목을 찾으면 되는 데요.

기본적으로는 '246전법'과 '433전략'이 중요합니다. '246전법'은 내가 산 종목의 주가가 떨어질 때 분할매수로 평단가를 낮추는 방법인데요. 기준은 20%, 40%, 60% 하락할 때마다 매수하는 겁니다. ETF의 경우에는 개별 종목보다 변동성이 낮으니 '123전법'으로 접근할 것을 권합니다.

'433전법'은 축구 감독이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별로 진형을 짜는 것처럼 자산배분을 하는 건데요. 수비수는 현금을 의미합니다. 지금처럼 변동성 장세에서는 현금 비중을 40~50% 정도 가져가야 하고요. 30% 비중의 미드필더는 배당주와 성장주입니다.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종목이고요. 나머지 30% 비중의 공격수는 지금 '핫'한 종목들입니다. 분기당 10%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종목이죠.

또 한 가지 '믹스 전략'을 추천하는데요. ETF는 여러 종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거든요. 그래서 주식 처럼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것보다 5~10개 정도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주식 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담고요. 대표지수를 초과하는 수익은 섹터에서 찾으면 됩니다. 예를들어 최근에 많이 하락한 바이오나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한다든지, 원자재 ETF에 투자해서 초과 수익을 노를 수 있고요. 나는 안전한게 좋다고 하시면 채권형이나 주식 혼합형 ETF를 조금 섞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 출연한 박민수 작가


Q. 좋은 ETF를 고르기 위한 기준이 있나요?
▶7가지 종목분석표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ETF를 스크리닝해 보는 거죠. 우선 7가지 기준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ETF 개요 △구성종목 △최근 3년 간 차트 분석 △괴리율과 NAV(순자산가치) △분배금 △비교 ETF △내 생각 입니다.

첫번째는 ETF의 대략적인 개요를 살펴보는 건데요. 가장 먼저 봐야하는 건 시가총액입니다. ETF의 시가총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상장폐지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그 다음에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기초지수가 무엇인지, 최근 수익률이 얼마인지 등을 살펴보면 좋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포털사이트 등에서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ETF의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3개 종목이 무엇인지 보는 건데요. 이 상위 3개 종목이 너무 비싸진 않은지, 최근 악재는 없는지 등을 봐야 합니다.

세번째는 3년 간 차트를 분석하는 겁니다. 특히 반도체처럼 사이클이 있는 산업은 2~3년 주기로 사이클이 오기 때문에 이 흐름에 맞춰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네번째로는 괴리율과 NAV를 체크해서 내가 지금 사려는 ETF 가격이 적정 가격인지를 살펴보는 겁니다. 다섯번째 배당 ETF에 투자하려면 분배금이 얼마인지 봐야 하고요. 여섯번째로는 비슷한 이름의 ETF가 있을 경우 구성종목이나 기초지수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는 내 생각을 더해서 이 ETF가 매력적이라는 판단이 들면 내 자산의 30% 정도는 공격적으로 투자해 보시라고 말씀을 드려요.

※박민수 작가의 'ETF 투자로 연 40% 수익내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이재영 '슈퍼스타', 이다영 '마스터'…쌍둥이 환대로 도배된 SNS이진호 "K배우 논란, '김선호 소속사'도 이미 알아…증거 셋"'육아 박사' 오은영 손목에 5500만원짜리 시계, 뭐길래2억 날리고 딸 사탄 취급한 종교 맹신 엄마…서장훈 "포기하지 마라"美열차 안, 눈 앞에 성폭행 자행되는데...지켜만 본 승객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권연아 PD sja0411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