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국수배 25일 개막
입력 2021. 10. 19. 03:04
고(故) 김인(사진) 국수의 유지를 기리는 ‘김인국수배 신예 토너먼트’가 25일 시작된다. 만 20세 이하, 입단 5년 차 이하 프로 46명이 출전해 뽑힌 8명이 12월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 대회는 고인의 유족이 지난 6월 한국기원에 기부한 바둑계 후학 양성 기금 1억원 중 2000만원을 재원으로 만들어졌다. 전자랜드 후원 1차 행사에 이은 신예 육성 2차 대회를 겸한다.
한편 13년간 연례 행사로 거행돼 온 김인국수배(아마추어) 행사는 12월 초 고인의 고향인 전남 강진서 14회 대회를 치른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올해는 국내 시니어 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78세로 타계한 고인은 국내외 바둑 발전에 힘쓴 공로로 지난 주 체육훈장 맹호장이 추서됐다.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염블리 “이제 주목해야 할 주식은 삼전, 네이버, 그리고..”
- 위험한 면봉 대신, 부모 위한 귀 청소 내시경
- 함안 샤인머스캣, 추석 초특가
- [단독] 몽유도원도에 필적… 15세기 산수화 日서 발견
- [단독] ‘소주성 실패’ 뜨자, 홍장표 밤새 통계 조작
- [단독] 통계청 직원들, 내부 전산망까지 변조해 통계 조작
- [사설] 李 대표 사퇴해 방탄 정국 끝내는 게 최소한의 도리
- [사설] 영문 모를 ‘총리 해임 건의’, 민주당 당리당략엔 한계가 없다
- [사설] 민노총 노숙 시위까지 허용한 법원, 시위 자유만 우선인가
- [朝鮮칼럼] 벼랑 끝에 선 북한과 러시아의 ‘포탄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