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 어선 전복.. 선원 5명 구했지만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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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원 5명 전원이 구조됐으나 이들 중 2명은 숨졌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이 모두 물에 빠졌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내려진 어망 닻줄이 여객선에 감기면서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두 선박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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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2명은 의식불명 상태 이송돼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원 5명 전원이 구조됐으나 이들 중 2명은 숨졌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경 인천 옹진군 선미도 북방 5.6km 해상에서 7.93t급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이 모두 물에 빠졌다.
얼마 뒤 주변에 있던 어선들에 가까스로 구조가 됐지만 2명은 의식불명 상태였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이들을 육지 병원에 이송했으나 둘 다 숨졌다. 나머지 선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선미도 인근을 지나던 578t급 여객선이 조업 중인 사고 선박의 그물 닻줄에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내려진 어망 닻줄이 여객선에 감기면서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두 선박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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