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 송도에 오피스텔 144실 들어선다

고성민 기자 2021. 10. 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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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10월 중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엘테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 시설로 나뉘어 분양된다.

2025년에는 더샵 송도엘테라스의 도보권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본사가 이전해올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연구 산업 클러스터가 송도국제도시에 형성될 전망"이라면서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직주근접과 배후수요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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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상업시설 나눠 분양

포스코건설은 10월 중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엘테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 시설로 나뉘어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 84㎡, 144실이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81실이다.

인천 연수구 '더샵 송도엘테라스' 투시도. /포스코건설

오피스텔은 전 호실에 대형 테라스를 설계했다. 일부 호실은 5베이(Bay·발코니와 맞닿은 방과 거실의 수)로 특화 설계를 했다. 상업 시설도 개방형 테라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여느 오피스텔보다 더 넓은 면적의 테라스를 적용해 입주민 실용성이 높을 것”이라면서 “상업 시설의 경우에도 테라스 설계가 고객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고 집객력을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송도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주목받는 곳이다. 2025년에는 더샵 송도엘테라스의 도보권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본사가 이전해올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과 더불어 국내 바이오기업 빅3가 모두 송도로 모이는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7400억원을 투자해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제4공장을 설립하기로 했고, 셀트리온은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국비 25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K-바이오랩 허브’의 구축 최종 후보지로 송도국제도시가 지난 7월 선정됐다. 앞으로 바이오 관련 인프라, 창업지원 프로그램,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네트워크 등 종합 지원 체계가 송도에 갖춰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연구 산업 클러스터가 송도국제도시에 형성될 전망”이라면서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직주근접과 배후수요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입지를 살펴보면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인천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광역 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이 단지와 가까운 편이다. 송도와 부평, 신도림, 여의도, 용산 등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송도~주안을 잇는 주안송도트램이 각각 개통 예정이라 광역교통망은 앞으로 더 확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를 대표하는 상권인 ‘트리플스트리트’와 단지가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F&B(음식과 음료), 쇼핑, 영화 등 여가·문화 생활 등을 즐기기에 편리하다는 것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홈플러스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지역 내 최초 대학병원인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2026년 개원을 앞두고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가톨릭대 송도캠퍼스, 재능대 송도캠퍼스 등 대학교도 단지 주변에 있다.

견본 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7-4번지에 마련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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