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표 해양문화 인프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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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 체험 및 교육 인프라가 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내부 전시 콘셉트는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으로 △해양교류사실(바다의 역사) △해운항만실(항만·물류 가치) △해양문화실(어촌 및 해운항만 현장의 생활상) 등으로 구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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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공사의 발주 절차가 마무리돼 최근 시공사 선정 및 착공 일정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에 제대로 된 해양문화시설이 없다는 인식 하에 2002년부터 시작된 인천시 대표 공약이다. 그동안 숙원을 풀어내기 위해 다양한 공모 신청, 인천시민 100만 서명운동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건축설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용역과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박물관은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 갑문매립지 일원 2만7601㎡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7318㎡ 및 지상 4층 규모로 마련될 예정이다.
내부 전시 콘셉트는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으로 △해양교류사실(바다의 역사) △해운항만실(항만·물류 가치) △해양문화실(어촌 및 해운항만 현장의 생활상) 등으로 구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해운·항만 변화와 발전사, 서해안의 특성이 담긴 해양민속, 영흥도선·대부도선 등 고선박 등이 전시 내용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선사시대 이후 지금껏 이어져온 오랜 해양스토리를 담은 연구·보존·전시·교육의 산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향후 선보일 인천의 해양박물관은 수도권 2500만 시민의 해양교육·문화 거점으로 정착될 것”이라며 “지난달 말 착공돼 그간 해양문화시설 건립을 염원한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실현된 게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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