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최신 기술 부산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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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최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조선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불황을 극복하려는 기업의 의지"라며 "조선산업 불황 극복과 세계 조선·해양산업 중심도시로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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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2021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코마린은 200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700여 업체가 참가해 1500개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세계 1, 2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한국가스공사, 에스엔시스, 비아이피 등의 국내기업을 비롯한 에이비비(ABB), 에머슨(EMERSON), 콩스버스(KONGSBERG), 바르질라(WARTSILA), 윈지디(WinGD) 등 외국기업이 참여하며, 영국·독일·스위스·네덜란드·노르웨이·덴마크·오스트리아 등 10개국에서 공동관을 설치한다.
특히 테크니컬 세미나,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세미나, 마린엔지니어링학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돼 신기술 소개 및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련 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 기간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여 기업의 해외 마케팅 분야를 지원하는 한편, 비대면 코마린 전시회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조선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불황을 극복하려는 기업의 의지”라며 “조선산업 불황 극복과 세계 조선·해양산업 중심도시로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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