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소 생태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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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액화수소충전소와 수소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수소생태계 중심으로 거듭난다.
음성군은 18일 충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수소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수소 생산과 공급을 맡고, 음성군과 충북도는 행정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화물공영차고지에는 액화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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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본산단 110억 투입 2024년 건립
2025년 수소연료생산시설 구축도
음성군은 18일 충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수소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수소 생산과 공급을 맡고, 음성군과 충북도는 행정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화물공영차고지에는 액화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된다. 사업비는 국비 42억원과 자부담 68억원 등 110억원이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기계 방식보다 안정성과 수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요 설치 면적이 작고 대용량 운송과 빠른 충전이 가능해 트럭과 수소버스, 승용차 등의 수소 충전이 가능하다.
또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025년까지 같은 곳에 추가로 90억원을 들여 수소연료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수소와 관련한 다양한 시설 유치로 수소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수소 충전문제 해결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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