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일상 회복" 대전 특별지원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다음 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일상회복 특별지원금으로 50만∼2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3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700억원 규모의 '일상회복 특별지원금'을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에 지급
매출 준 일반업종도 50만원 받아
"폐업 땐 재기 지원" 특례보증도
대전시가 다음 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일상회복 특별지원금으로 50만∼2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3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전형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특별 대책안을 발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극심한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고 침체된 경기 불씨를 살리기 위해 11월부터 12월 두 달간 1730억원을 투입해 민생경제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소비 촉진 사업’도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다. 시는 11월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리고,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도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1인당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 소상공인 중·장기 지원방안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기금을 운영한다. 광역자치단체로선 처음으로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동안 연간 100억원씩 적립해 1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기금은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재난과 경제위기 발생 시 긴급지원은 물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급 자금 지원과 상권정비,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역 특화사업 등에 투자된다.
허 시장은 “이번 조치는 정부의 손실보상 지원금과 더불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소비촉진을 유도해 민생경제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