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 ETF, 19일 뉴욕증권거래소 '데뷔'

김종윤 기자 2021. 10. 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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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 비트코인 모형과 달러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19일(현지시간) 공식 출시된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ETF 전문 운용사 프로셰어는 비트코인 선물시장을 추종하는 자사 ETF 상품이 19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거래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사피어 프로셰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BITO는 증권계좌를 보유하고 주식과 ETF 거래에 익숙하지만 가상화폐에 직접 투자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투자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첫 ETF 승인 기대감에 반년 만에 코인당 6만 달러 선을 재돌파한 데 이어 주말에는 6만2천 달러까지 올랐고, 오전 현재 6만1천 달러 초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 선물 ETF의 거래 시작은 초창기인 가상화폐 산업으로서는 커다란 이정표라고 CNBC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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