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 관련 기업들, 美 물 산업 전시회 참가

김덕용 2021. 10. 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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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물 관련 기업들이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는 18∼2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물산업 전시회인 '물환경연맹기술전시회·회의'(WEFTEC)에 지역 9개 물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대구시는 물산업 분야 인·검증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국내 인증 수준 향상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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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TEC 지역 9개사 참가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해
대구 달성군 구지면 물산업 클러스터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물 관련 기업들이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는 18∼2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물산업 전시회인 ‘물환경연맹기술전시회·회의’(WEFTEC)에 지역 9개 물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 업체는 그린텍, 제이텍, 윈텍글로비스, 터보윈, 자인테크놀로지, 멤브레어, 워터아이즈 등 7개사가 공동부스를, 에코셋, 탑전자 등 2개사가 개별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업체는 ‘대구-한국 공동전시관’을 마련해 펌프, 차염 발생장치, 초음파유량계, 활성탄 자동재생 수처리 여과기 등 제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바이어 상담, 기업 간 미팅, 계약, 홍보 등 바이어 상담과 네트워크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가운데)이 2019년 미국 ‘물환경연맹 물산업전’(WEFTEC)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한국물기술인증원은 18일 물산업 및 공중보건 분야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위생재단(NSF)과 업무협약을 한다. NSF는 물산업과 공중보건 분야의 최대 인증기관으로 미국환경보호국(EP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협약으로 대구시는 물산업 분야 인·검증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국내 인증 수준 향상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세계 물클러스터 간 교류확대를 위한 리더스포럼 활성화를 위해 WEF 회장단 미팅, 글로벌 센터 세션, 한미 통합회의, 한미 국제 공동 기술개발 협력 회의 등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물산업 기업들이 쉽게 해외에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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