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목함지뢰도 탐지 가능한 신형 지뢰탐지기 2022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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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도 탐지하는 신형 지뢰탐지기(지뢰탐지기-Ⅱ)가 내년 하반기부터 실전배치된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핵심기술인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적용해 국내 최초로 비금속 지뢰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해 전시에는 기동로 상 금속 및 비금속 지뢰탐지 임무를, 평시에는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 유실 지뢰 탐지와 비무장지대(DMZ) 유해 발굴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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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18일 신형 지뢰탐지기 전력화를 위해 개발업체인 한화시스템과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발이 완료된 신형 지뢰탐지기는 올해 상반기 사업타당성조사와 방산 물자·업체 지정 절차를 마쳤다.
양산 착수 후 최초 생산품 시험과 야전운용시험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전력화될 예정이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핵심기술인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적용해 국내 최초로 비금속 지뢰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GPR은 전파 특성을 이용해 표적을 탐지하고 위치를 찾아내는 장치다.
금속탐지 성능도 기존 장비보다 탐지율과 탐지 깊이 등이 크게 높아졌다.
현재 군이 운용 중인 기존 지뢰탐지기(PRS-17K)는 1990년대 후반에 도입되어 노후화했고, 비금속 지뢰 탐지는 불가능했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해 전시에는 기동로 상 금속 및 비금속 지뢰탐지 임무를, 평시에는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 유실 지뢰 탐지와 비무장지대(DMZ) 유해 발굴 등에 활용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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