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배다해 "♥이장원과 첫만남에 12시간 수다, 프러포즈 먼저 해" (동상이몽2)

유경상 2021. 10.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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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배다해가 이장원과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배다해는 예비신랑 이장원과 첫만남에 대해 "올해 2월말에 만났다. 소개팅을 저녁 6시에 했다. 식당이 10시에 끝나는데 4시간 꽉 채워서 이야기했다. 첫인상 너무 연예인? 까다로워서 많이 갖췄는데 결혼 안 하는 줄 알았다. 너무 무서웠다"며 "한강이라도 걸으면서 이야기할까요? 추웠는데. 한강에서 이야기하다 보니까 새벽 4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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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배다해가 이장원과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10월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배다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다해는 예비신랑 이장원과 첫만남에 대해 “올해 2월말에 만났다. 소개팅을 저녁 6시에 했다. 식당이 10시에 끝나는데 4시간 꽉 채워서 이야기했다. 첫인상 너무 연예인? 까다로워서 많이 갖췄는데 결혼 안 하는 줄 알았다. 너무 무서웠다”며 “한강이라도 걸으면서 이야기할까요? 추웠는데. 한강에서 이야기하다 보니까 새벽 4시가 됐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호감이 있었나 보다”고 묻자 배다해는 “그럼요. 집에 들어와 보니 4시였다. 문자를 한 시간 반 정도 하고. 마지막에 마무리하려고 통화했다”고 답했고, 김숙은 “12시간 딱 채웠네”라며 놀랐다.

이어 배다해는 만난 지 열흘 만에 이장원에게 먼저 고백했다며 “누구에게 사귀자고 말한 건 처음이었다. 여자들은 빨리 파악하는 게 있는데 오빠는 오래 두고 1년 2년 두고 보다 연애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이대로 두면 몇 년 걸리겠다 싶어서. 몇 번 데이트하고 오빠 그럼 사귀는 거예요? 했더니 그럼 그럴까요? 이야기 하더라”고 말했다.

뒤이어 배다해는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며 “오빠 집에 ‘스타워즈’ 장난감 반지가 있었다. 싱겁게 자꾸 제 손에 끼워봐서 속아줬는데 이걸로 측정이 안 되니 같이 가자고 하더라. 저는 오빠 반지해주고 싶어서 같이 맞췄는데 오빠 반지가 먼저 나왔다. 하루 차이였는데 성격이 급해서 먼저 했다”고 털어놨다.

배다해는 “망연자실하더라. 이것만큼은 내가 하게 기다려주지. 바로 다음 날 제가 뮤지컬 공연하는 사이에 몰래 화살표 이리로 가보세요 세팅을 해놨더라. 어디가 처음인지 잘 모르게 해 놨다. 방향을 틀려서 처음으로 돌아가고. 어렵게 해놨더라. 마지막에 전화를 하라기에 했더니 양복입고 나타나 무릎 꿇고 프러포즈 했다”고 프러포즈도 밝혔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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