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중국 성장둔화에 반락 출발..다우 0.68%↓ 나스닥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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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18일 중국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로 일단 반락 출발했다.
7~9월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4.9% 증가한데 그치면서 세계 경기에 여파가 우려되고 있다.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중국 경기의 회복 둔화에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보인 여파가 뉴욕 증시에도 미치고 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와 화학주 다우 등 중국 경기 영향을 받은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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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8일 중국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로 일단 반락 출발했다.
7~9월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4.9% 증가한데 그치면서 세계 경기에 여파가 우려되고 있다.
본격화하는 주요기업 결산 발표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도 매수를 위축시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38분(동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15일 대비 241.10 포인트, 0.68% 내려간 3만5053.66으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22.31 포인트, 0.50% 하락한 4449.0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주말에 비해 46.33 포인트, 0.31% 밀린 1만4851.01로 시작했다.
중국 3분기 성장률은 2분기 7.9%에서 대폭 감속했다.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중국 경기의 회복 둔화에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보인 여파가 뉴욕 증시에도 미치고 있다.
금주 들어 일용품주 P&G와 기계주 하니월,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다우지수 편입 종목이 연달아 분기실적을 내놓는다.
인플레와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혼란 등 영향을 반영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와 화학주 다우 등 중국 경기 영향을 받은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애널리스트가 투자판단을 하향한 영화오락주 월트 디즈니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스마트폰주 애플을 비롯한 고(高) 주가수익률(PER)의 주력 기술주 역시 매도 선행에 밀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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