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이익 완전히 회수 못한 건 분명..무한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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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발이익을 완전히 회수하지 못한 건 분명하다며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마무리 발언에서 "민간이 정치 권력과 야합해서 부당한 불로소득을 대거 취득하고 국민에게 상대적 박탈감 느끼지 않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단 말로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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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발이익을 완전히 회수하지 못한 건 분명하다며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마무리 발언에서 "민간이 정치 권력과 야합해서 부당한 불로소득을 대거 취득하고 국민에게 상대적 박탈감 느끼지 않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단 말로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시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구속과 관련해서는 "입이 백 개라도 할말이 없는 일이고 인사권자로서, 관리자로서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정치적 미래를 설계하거나 수시로 현안을 상의하는 관계는 아니"라면서 '측근 연루설'은 부인했습니다.
또 대장동 사건의 '설계자'를 묻는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질의에 이 지사는 "대장동 설계자는 제가 맞다"면서도 "민간 사업자 내부 이익을 나누는 설계를 말한 것처럼 호도하고 싶겠지만, 성남시 내부 이익 환수 방법, 절차, 보장책 등을 설계했다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제가 비리를 설계했다면 '제가 설계했다' 고 공개적으로 얘기하겠느냐"며 "이익을 '몰빵'해서 주자고 한 것은 여러분 소속이던 국민의힘"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상재 기자 (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815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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