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최초 美 국무장관 콜린 파월, 코로나 감염돼 84세 일기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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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최초로 미국 합참의장과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별세했다.

FOX 뉴스 등 미국 언론은 18일(현지 시각) 파월 전 장관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자메이카계 흑인 혈통으로 뉴욕에서 출생한 파월 전 장관은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공화당 행정부 시절인 지난 1989년 흑인 최초로 합참의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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