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작가 "'마리텔' 출연 후 외모 악플多..현재 콘텐츠 제작사 대표"(근황올림픽)

송오정 2021. 10. 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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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작가(윤희나)가 이제는 콘텐츠 제작사 대표가 된 근황을 전했다.

10월 18일 웹예능 '근황올림픽'에 기미작가와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마리텔' 이후 카메라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한다는 오해까지 생겼다는 기미작가는 "저는 여전히 카메라 앞보다는 뒤에서 메이킹하는 게 훨씬 즐거운 사람이더라"고 밝혔다.

MBC예능에서 받았던 120만원이 작가로서 첫 월급이었다는 기미작가는 이제는 예능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사 대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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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기미작가(윤희나)가 이제는 콘텐츠 제작사 대표가 된 근황을 전했다.

10월 18일 웹예능 '근황올림픽'에 기미작가와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기미작가는 과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출연자 백종원 담당작가로, 요리를 시식한 후 과장된 표정과 몸짓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백종원, 모르모트PD(권해봄)와 함께 '마리텔'에 없어선 안 될 캐릭터가 됐다.

제작진이 카메라에 걸리면 무조건 편집되던 시기라 자신 역시 편집될 줄 알고 카메라 앞에 나섰다며 "그걸 또 PD이 살려주셔서. 예상치 못했다"라며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황재근 디자이너의 랜선 패션쇼에서 취했던 즉흥적 포즈를 꼽았다. 또한 청년들을 동심 가득한 어린이 시절로 돌아가게 했던 김영만 교수를 보며 "이게 진짜 '마리텔'의 묘미구나"라며 "저도 같이 울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마리텔'을 통해 배출한 백종원 섭외 비하인드로 "알아보니 굉장히 유명한 사업가시더라. 만나봤더니 사투리 쓰면서 엄청 털털하시더라. 여러번 설득 끝에 하겠다고 하셨다. 그 당시 백종원 대표님하고 초아 두 출연자를 담당했는데 각각 1,2등을 차지했다. 너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 역시 '마리텔'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툴툴대면서도 뒤에선 챙겨주는 츤데레 매력을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미작가는 방송 모니터링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을 체크할 때면 자신의 이야기에 민망하기도 했지만, 관심만큼이나 악플에도 시달렸다. 외모에 대한 악플 때문에 자신을 알아보고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위축될 정도였다고. '마리텔' 이후 카메라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한다는 오해까지 생겼다는 기미작가는 "저는 여전히 카메라 앞보다는 뒤에서 메이킹하는 게 훨씬 즐거운 사람이더라"고 밝혔다.

MBC예능에서 받았던 120만원이 작가로서 첫 월급이었다는 기미작가는 이제는 예능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사 대표가 됐다. 직원이 20명이나 되는 제작소지만, 아직은 대표라는 호칭이 어색하다며 너스레 떨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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