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김유정, 안효섭 설득 "내 재능으로 구할 수 있다면.."[별별TV]

여도경 기자 입력 2021. 10. 18. 22:42 수정 2021. 10. 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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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의 김유정이 안효섭에게 마왕 봉인을 설득했다.

홍천기는 가락지를 받고 떠나려는 하람에게 "광증이 두렵지 않은 게 아닙니다. 어쩌면 이번이 제정신으로 선비님을 보는 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 재능으로 선비님을 구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됐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어용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선비님만 생각하며 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왕이 어용에 봉인됐으면 좋겠습니다"며 끝까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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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SBS '홍천기' 방송화면 캡처
'홍천기'의 김유정이 안효섭에게 마왕 봉인을 설득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하람(안효섭 분)이 홍천기(김유정 분)를 만나러 갔다.

이날 홍천기는 "이번 봉인식은 허울 뿐인 봉인식이고 주향대군에 마왕을 내리는 의식이 진행되겠네요"라며 "저는 광증에 걸리지 않을 겁니다. 화차와 상약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십시오. 주향대군에 마왕을 내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고 홍천기를 설득했다.

홍천기는 가락지를 받고 떠나려는 하람에게 "광증이 두렵지 않은 게 아닙니다. 어쩌면 이번이 제정신으로 선비님을 보는 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 재능으로 선비님을 구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됐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어용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선비님만 생각하며 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왕이 어용에 봉인됐으면 좋겠습니다"며 끝까지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하람은 "봉인식에 절대로 오지 마십시오"라며 변함없는 태도를 보였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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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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